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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ead><style>body{font-family: Tahoma,Verdana,Arial;font-size: 11px;color: #555555;margin: 0px}td{font-size :11px; font-family: Tahoma,Verdana,Arial;}p{margin-top:1px;margin-bottom:1px;}</style> <style>body{font-family: Tahoma,Verdana,Arial;font-size: 11px;color: #555555;margin: 0px}td{font-size :11px; font-family: Tahoma,Verdana,Arial;}p{margin-top:1px;margin-bottom:1px;}</style> <style>body{font-family: Tahoma,Verdana,Arial;font-size: 11px;color: #555555;margin: 0px}td{font-size :11px; font-family: Tahoma,Verdana,Arial;}p{margin-top:1px;margin-bottom:1px;}</style> <meta name="GENERATOR" content="MSHTML 11.00.9600.17842"></head><body><p><font size="2"><span class="ct lh" style="font-size: 12px;"><span style="color: rgb(255, 94, 0);"><img width="570" height="1031" class="txc-image" id="A_230BFD3856B71DD40DD498" style="width: 396px; height: 751px; clear: none; float: none;" src="http://cfile299.uf.daum.net/image/230BFD3856B71DD40DD498" border="0" vspace="1" hspace="1" data-filename="WOO_8474.jpg" exif="{}" actualwidth="570"></span></span><br></font></p><p><font size="2">나의 경력과 행적이 하도 한미한 이력이어서 예전 것은 벌써 다 잊어 버렸고 <br></font><font size="2">그래서 최근의 일부터 거꾸로 거슬러 더듬어 올라가며 적어보려 합니다. <br><br></font><font size="2">望七의 나이에 이미 직장생활과 자영사업은 끝났고 <br></font><font size="2">그래도 좀 관심을 두었던 우리가곡을 부르고 보급하는 캠페인에 관여하고 있 <br></font><font size="2">습니다. 계기는 용산에서 10여년간 운영하던 서점업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<br></font><font size="2">정리하고, 한가하게 지내면서 내마음의노래 우리가곡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 <br></font><font size="2">하면서부터 였습니다. 간혹 쓰는 댓글과 주장이 운영자의 관심을 끌었든지 좀 <br></font><font size="2">거들어 달라는 제의를 받아 들이면서 수입은 없으면서 책임만 있는 부운영자 <br></font><font size="2">란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. <br><br></font><font size="2">나는 여기서 내 인생의 최고절정 피크를 맞았다고 하겠습니다. <br></font><font size="2">학창시대의 친구와 스승과 군대에서의 동기와 직장생활 20년 동안의 동료와 <br></font><font size="2">자영업을 하는 사이에 알게된 모든 사람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<br></font><font size="2">만나고 그리하여 친밀하게 교우하고 혹은 뜻이 잘 맞는 동지의 관계를 맺어 <br></font><font size="2">오게 되었습니다. 그동안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시인 작곡가 성악가 교수 등 <br></font><font size="2">으로 자기의 분야에서는 내가 모르는 사람이니까 시인을 만나면 작곡가냐고 <br></font><font size="2">묻고, 작곡가를 만나면 시인이냐고 묻고, 교수들은 나에게 황송하게도 어느 <br></font><font size="2">대학에 있느냐고도 물어 주었습니다. 그럴때면 나는 으례 시인도 작곡가도 <br></font><font size="2">교수도 아니지만 이런 모두를 아울러서 다 되어 보고 싶었노라고 말하여 그 <br></font><font size="2">사람들을 웃겼지만, 이 세상에서 정말 그리 되고 싶었었습니다. <br><br></font><font size="2">가고파의 작곡가 김동진선생님은 <br></font><font size="2">살아 생전에 음악회장에서 만나 뵙고 또 금호동의 댁으로도 몇차례 찾아 뵈 <br></font><font size="2">웠습니다. 사람들이 나에게 선생님을 옆에서 모셔 달라하여 그렇게 하였더니 <br></font><font size="2">나중에는 행사시마다 내가 선생님을 모시는 의전담당이다시피 되었습니다. <br></font><font size="2">그렇게 저렇게 하여 이제 고인이 되신 김동진 선생님은 나에게 푸근한 아저씨 <br></font><font size="2">같은 인상으로 남아 있습니다. <br><br></font><font size="2">작곡가 오동일교수님은 "강이 풀리면"이라는 가곡으로 함자를 안 이래 <br></font><font size="2">마산의 시골도시에서 상경한후 처음으로 세광출판사에서 낸 한국가곡 200곡 <br></font><font size="2">집을 구입하였는데 거기에 실린 작곡가 사진중 내눈에 가장 준수하게 보였던 <br></font><font size="2">분이었습니다. 내마음의 노래에서 펼치는 우리가곡부르기 켐페인을 위하여 <br></font><font size="2">매월 가진 모임에 오교수님을 모신 일을 계기로 서로 말과 뜻이 통하여 아주 <br></font><font size="2">친근히 지내고 있습니다. 한번은 온양에 계시면서 불러내려 같이 밤을 세웠고, <br></font><font size="2">또 한번은 교하의 별채를 보여 주었습니다. 사모님과 가족들과도 인사를 시켜 <br></font><font size="2">주시고 심지어는 대치동에 있는 사위 병원에까지 데려가 오래된 나의 알레루 <br></font><font size="2">기성 비염을 치료하게 하였습니다. <br><br></font><font size="2">대표적인 두 분외에도 아래와 같은 분들과 인사하고 배우고 있습니다. <br></font><font size="2">작곡가 / 최영섭 김규환 이수인 김동환 이안삼 임긍수 황철익 윤해중 한만섭 <br></font><font size="2"> 김원호 강창식 신귀복 정영택 정태준 정덕기 황덕식 김봉천 박이제 <br></font><font size="2"> 박경규 우동희 김진우 한성훈 전준선 <br></font><font size="2"> 허방자 오숙자 임준희 김현옥 김광자 김애경 정애련 <br></font><font size="2">시 - 인 / 정치근 고진숙 오세영 정호성 김용택 김명희 오사라 송문헌 박수진 <br></font><font size="2">성악가 / 김신환 박세환 이영화 유승공 함석헌 이연성 우주호 송승민 하만택 <br></font><font size="2">피아니스트 / 정혜경 고승희 김민경 송경영 김민정 박주봉 양기훈 <br></font><font size="2">교 - 수 / 신영복 이정구 배동인 안재호 조용진 강성위 백승희 조동주 <br></font><font size="2"> <br></font><font size="2">2009년 이후로 내마음의노래 사이트 이외의 곳으로 자유롭게 폭넓게 드나들며 <br></font><font size="2">교제를 맺고 있습니다. 특히 ART HILL 카페에서는 산행에도 같이 다니며 글 올 <br></font><font size="2">리기를 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그런대로 내 글을 알아주고 내 글이 먹히고 있 <br></font><font size="2">는것 같아 자주 드날고 있습니다. 글을 올리면 매번 스크랩해 가는 루드베키아 <br></font><font size="2">가 있을 정도입니다. <br><br></font><font size="2">* 자영책방 시절 <br></font><font size="2">1992년 5월 부터 2002년 3월까지 온누리교회 길 건너편인 <br></font><font size="2">용산구 용산동 6가 신동아 아파트 단지앞 신동아쇼핑센터에서 신동아서점 운영 <br></font><font size="2">관심두는 분야의 책을 중심으로 1만여권을 소장하기에 萬卷堂이라하고 옛날 서 <br></font><font size="2">점원 벤자민 플랭클린처럼, 북경대의 사서 모택동처럼 책읽기에 매진하였습니다. <br></font><font size="2">국회의원, 변호사, 교수, 의사, 목사, 예술가등 점잖은 손님들이 들리면 진열된 책 <br></font><font size="2">들을 보고 꼭 자기집 서재에 들어온 친근한 느낌이라고 했는데 단언컨데 그 사람 <br></font><font size="2">들의 서재보다야 다양하고 품격 높은 책들을 소장하였다고 자부합니다. <br></font><font size="2">서울대 김윤식교수 가혜정교수 내외, 하영조목사, 시공사 전재국사장 내외 <br></font><font size="2">테너 박세원성악가 피아니스트 권경순 내외, <br></font><font size="2">고등학교 동창인 동방그룹 전효일 사장 내외, 연합통신 유홍구 전무 내외, <br></font><font size="2">최귀인-손경수 내외, 오근향약사 내외, 권오선사장 내외, 다혜할머니 <br></font><font size="2"> <br></font><font size="2">* 회사 직장시절 <br></font><font size="2">한일합성섬유주식회사에 1970년 3월에 입사하여 1992년에 퇴사하기까지 <br></font><font size="2">마산 본사의 업무부 소속으로 적성에 맞지 않는 물류 체커로 일하다가 <br></font><font size="2">신설 교육훈련과로 옮겨 일하다가 회사가 기업공개를 위하여 사전준비를 하 <br></font><font size="2">고 신설된 주식부서로 옮겨 주식사무가 집중적으로 처리되는 서울사무소에 <br></font><font size="2">서 근무하게 됩니다. 홍보부서를 잠시 거쳐 카페트 영업부에서 병을 얻어 힘 <br></font><font size="2">들게 버티다가 수원공장으로 밀려가 허울좋게 명예퇴직을 하였습니다. <br><br></font><font size="2">* 군사 병영시절 <br></font><font size="2">1966년 2월 창원훈련소로 입소하여 1968년 2월 만기제대 <br></font><font size="2">영천 육군부관학교에서 교육받고 709의 행정병과 주특기로 <br></font><font size="2">춘천 포병관측대대에서 화천 챠리포병중대에서 행정병으로 근무 <br></font><font size="2">말년에 문서연락병으로 춘천으로 다니는 계제에 춘천도서관에도 출입 <br></font><font size="2">마땅히 군인시절에 기르고 닦아야 할 덕목은 사나이다운 기상과 용단이라 하 <br></font><font size="2">겠는데 이모 저모로 정면승부를 피하고 문약에 흘러 병영밖에서 중대장의 자 <br></font><font size="2">녀를 지도하며 안이하게 군생활을 마친 것이 후회스럽습니다. <br><br></font><font size="2">* 대학교 시절 <br></font><font size="2">1960년부터 1964년까지 국립부산대학교 법학과 수학 졸업 <br></font><font size="2">5.16 군사혁명의 여파로 1962년 대학정비령에 의하여 <br></font><font size="2">국립경북대학교에서 3학년 1년간을 수학하다가 무슨놈의 혁명조치가 아녀자 <br></font><font size="2">의 변덕도 아니고 1년후에 변하여 다시 부산대학으로 돌아가 졸업하였습니다. <br></font><font size="2">대학의 수학과정이 험난하였듯이 그 시작도 어려웠습니다. <br></font><font size="2">입학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하여, 등록마감일을 넘기고 농가에서 하늘같이 <br></font><font size="2">귀중한 農牛를 팔아 개강하는 날에서야 처음 두시간을 절차를 밟은 후에 <br></font><font size="2">1960년에 부산법대 법학과에 입학하여 정원 80명에 마지막으로 등록한 <br></font><font size="2">"6031080 정우동"이라고 나왔습니다. <br></font><font size="2">어렵게 시작한 대학공부라 남보다 알차게 하고싶은 의욕으로 <br></font><font size="2">문리대 강의실에 들어가 사학과에서 이재호교수의 한문원전을 청강하며 <br></font><font size="2">영문과에 가서는 BIBLE ENGLISH를 청강하며, 제2 외국어로는 露語를 <br></font><font size="2">문리대 학장 박경일교수한테서 수강하였는데 박교수는 내가 사회주의 진 <br></font><font size="2">영의 법을 연구하기 위하여 로어를 공부한다는 뜻에 격려해 주었습니다. <br></font><font size="2">해군법무관 이진우 선생을 만나 군시절, 검사시절, 변호사시절 근무처나 <br></font><font size="2">댁을 찾고 고인이 된 지금도 내 일생의 스승으로 모시고 있습니다. <br></font><font size="2">대학시절의 학우로 법학과의 김영팔 김태남 고춘화 장중원 김석모 임부웅 <br></font><font size="2">김종표 이정부 전복룡 권봉근 차춘길 권두홍 안방남 정만부 <br></font><font size="2">행정과에서는 김영조 진상홍 이평성 이동형 허대립 한일웅 김춘식 김영락 <br><br></font><font size="2">* 중고등 시절 <br></font><font size="2">마산 서중학교와 마산고등학교 졸업 <br></font><font size="2">이대룡 이환균 배석채 옥영남 이영찬 김영준 김용수 팽영강 <br></font><font size="2">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해 '60년 3.15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마산시민의 <br></font><font size="2">궐기대회의 여파로 4.19 학생의거가 있었고, 이어서 이듬해 '61년 대학 2학 <br></font><font size="2">년때에 5.16 군사혁명의 큰 파랑을 또 겪어야 하였습니다. <br><br></font><font size="2">* 국민교 시절 <br></font><font size="2">신마산 월영국민학교 제9회로 졸업 <br></font><font size="2">국민학교 3학년때에 6.25 사변이 일어나 부상군인을 수용치료 하기위하여 <br></font><font size="2">어린 마음에는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교사를 양보하고 산과 들, 빈집으로 <br></font><font size="2">찾아 다니며 공부한다는 것도 태반을 놀았습니다. 그중에 조금 비탈진 잔디 <br></font><font size="2">위에서 뿔책바침을 깔고 지치는 썰매가 신나고 그렇게 재미 있었습니다. <br></font><font size="2">김영일 이수선 윤청일 노익수 이은진 지명철 권동희 박병용 최인국 이춘경 <br></font><font size="2">김호일 김철전 이진호 심창일 우석태 심장일 하정식 장장길 박종태 <br></font><font size="2">위의 친구들중 동네친구들은 감천(감이 많이 나서 감천이었는지? 물이 달아 <br></font><font size="2">감천인지? 혹 요즈음은 신불을 뜻하는 검천은 아닌지? 로 생각이 닿는)으로 <br></font><font size="2">감서리따위를 하러 가는데 나는 간이 작아 남의 것에 손댄다는 죄의식으로 <br></font><font size="2">한번도 동참하지를 않아서 이들에게 따돌림을 받았습니다. <br><br></font><font size="2">* 어린이 시절 <br></font><font size="2">마산시 월영동 77번지 뽕나무정 샘물 밑 멋진 탱자나무가 울타리로 처지고 <br></font><font size="2">큰 단감나무가 서 있던 기왓집 아래채 초가집에서 자랐고 그때의 동네친구 <br></font><font size="2">로 김지행 김광수 김팔랑 김성웅 신복순이가 있었고 이때에는 떼바우굴 숨 <br></font><font size="2">바꼭질, 제일여고 앞숲이랑 북방숲, 신당절, 봉창이절로 밤서리 등으로 거침 <br></font><font size="2">없이 돌아 다니며 놀았습니다. <br><br></font><font size="2">* 가문과 출생 <br></font><font size="2">우리 晉陽(晉州) 鄭씨는 고려 태조를 도와 벽상공신 광록대부를 지낸 호가 <br></font><font size="2">栢谷, 諱가 예(藝)이신 할아버지를 始祖로 하고 나의 當世代에 이르기까지 <br></font><font size="2">32대를 헤아립니다. 中始祖 芬할아버지는 朝鮮 문종임금의 고명대신으로 <br></font><font size="2">단종임금의 복위를 꾀하다 세조임금에게 피살된 호가 愛日堂이시고, 뒷날 <br></font><font size="2">시호가 충장공(忠莊公)으로 추존 받으신 분입니다. <br></font><font size="2">아버지 함자는 相자 錫자이고, 어머니 안동 權씨 肅姬 두분 사이에서 <br></font><font size="2">1942년 6월 27일 일본 나고야(愛知縣 名古屋市 昭和區 瑞穗町 이도다 <br></font><font size="2">103번지)에서 태어나 두살때 귀국 馬山으로 돌아와 이곳에서 쭈욱 자라고 <br></font><font size="2">(마산)고등학교까지 교육을 받았습니다.</font> <!-- 테러 태그 방지용 --> </p> </body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