:::K-뮤직 필하모닉 오케스트라:::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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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우동님의 글입니다.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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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<tbody>
| <tr>
| <td height="150" style="padding: 10px; border: 1px solid rgb(187, 187, 187); border-image: none; -ms-word-break: break-all;" bgcolor="#f8f8f9">
| <p><span class="ct lh">힐링 호국 콘서트에 다녀와서 <br><br>2015년 6월 20일(토요일) 19:30 에 </span></p><p><span class="ct lh">대전 우송대학에 있는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<br>올해로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<br>2015 Korea 힐링 호국 음악 콘서트에 다녀 왔습니다. </span></p><p><br></p><p>우리 고유의 가락과 한국정통 창작작품만을 고집하는 </p><p>비영리민간단체인 <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> 에서는 </p><p>2015년 호국의 달을 맞이하면서 특히 이번 음악회는</p><p>37년간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던 왜정시대의 아픔과 </p><p>6.25 동족상잔전쟁에 대한 한과 설움을 다시 한번 상기하여</p><p>우리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과 그 유가족들을</p><p>조금이라도 위로하려는 애국애족 정신을 선도하고</p><p>또,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연주가 되기를</p><p>다짐하는 기획 의도가 돋보였습니다.   </p><span class="ct lh"><p><br>본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 <br>80여명이나 되는 대단원의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 <br> 지휘자 박인석박사 나와서 우리의 애국가를 지휘 연주하니 <br>관객청중 모두가 기립하여 함께 제창하는데 나 혼자만 잘 <br>나서 그런것이 절대 아니겠지만 깊은 감동으로 눈물이 왈칵 <br>하였습니다. 이것이 첫번째 눈물까지 흘릴듯 말듯한 나의 <br>감동의 이유이었습니다. <br><br>잘 진행되던 연주가 소프라노 이현정교수의 차례가 왔는데 <br>진행 사인을 내지 않고 무대 입장로 쪽으로 몇 차례 돌아보 <br>다가 지휘봉이라도 던질듯한 기세로 시끄럽던 무뢰한을 제 <br>압한 후 지휘봉을 저으며 다시 연주를 시작하였습니다. <br>지휘자로서 연주가나 관람청중에 대한 기사도 정신의 영웅 <br>적 발휘에 박수를 보냈지만, 이전에 모딜리아니가 술을 마시 <br>고 파리의 대로상에 누워 온 교통시스템을 마비시켜 현대인 <br>들의 소심증을 질타하고 체제속에서도 자유를 누리는 그의 <br>영웅성을 보면서 일반대중이 대리만족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<br>고 여겼습니다. 이것이 나의 두번째 감동입니다. <br><br>지휘자의 우리 것, 우리 노래에 대한 사랑이 남다릅니다. <br>전통 국악에 원래부터 가곡이 있었지만 모른채 간과하였고 <br>서양의 작곡풍을 받아들여 작곡된 신가곡들은 우리 음악가 <br>들이 외면하였습니다. 우리 노래를 연주하고 가창하는 것을 <br>우리 음악가들이 안하면 누가 합니까? 저런 외면과 이런 당 <br>위성에서 자신들이 나섰다는 인기아취(人棄我取)의 신념과 <br>철학을 행동으로 보여 준것이 세번째 감동의 이유입니다. <br><br>음악회는 크게 3부문으로 이루어 졌는데 <br>전반부에서는 <br>국내의 저명 작곡가와 시인들의 기악 성악 작품을 <br>대전지역의 성악가와 교향악단이 연주하였으며 <br>중반부에서는 <br>우리국악기와 서양악기와의 협주곡과 관현악곡의 신나는 <br>연주가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 흥에 겨운 지휘자의 제스추어나 <br>꿈꾸듯한, 춤추듯한 동작이 유머러스하여 인상적이었습니다. <br>마지막으로는 <br>색스폰과의, 백파이브와의 협연과 <br>3곡의 관현악 연주로 대미의 피날레를 장식하였습니다. </p><p><br></p><p>이날의 음악 콘서트가 성료하였음을 축하드립니다. <br>무엇보다도 박인석 지휘자의 헌신적인 지도와 <br>오케스트라 단원 여러분의 피나는 연찬이 오늘의 유종의 미를 <br>거두게 하였음에 지휘자와 단원 여러분의 열심과 끝없는 노력<br>에 치하의 인사를 드리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서 <br>앞으로의 일취월장의 큰 발전을 빌면서 내년을 기약하려 합니다. </p><p><br>음악회등 문화행사에서 그렇듯이 <br></p></span><p>친하게 지내던 옛 지인들을 많이 만났고 <br>시인 작곡가와 성악가 연주자등 예술가과 안면을 널리고<br>나와 조금 친분이 있는 황손 이석님의 이야기도 들었고 <br>또 본 콘서트 앞서 대전충남 우리가곡부르기 모임에도 오랫만에 <br>참석하여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오늘은 참 재수 좋은 날입니다.</p><p><br></p><p>음악회에서 종종 조우하는 일이지만 <br>부산 아모르2012합창단의 달바위님을 만난 것은 의외였는데 <br>이안삼선생의 1년 후배로 왔다니 세상 참 좁습니다. <br>아주 오랜만에 양지헌님을 만난 것은 <br>기뻐고 신나는 일이었습니다. 이날 어찌 그리 좋아하느냐고 물 <br>으셨는데 그것은 순전히 양지헌님을 만난때문이라 생각합니다.  <br>이안삼 선생, 정덕기 교수, 임채일 선생등의 작곡가님들 <br>면식이 있는 성악가 이현정님, 조정순님, 황인봉님등</p><p><span class="ct lh" style="font-size: 12px;"><font size="1">특별한 일은 소프라노 이미경 선생은 이번 콘서트에 출연도 하</font></span></p><p><font size="1"><span class="ct lh">지 </span><span class="ct lh">않는데도 카페회원들 대군단을 대동하여 빗길에 박인석박사</span></font></p><p><font size="1"><span class="ct lh">를 </span><span class="ct lh">응원하여 </span><span class="ct lh">주셨으니 참 가상하십니다. 나의 박수에 여러분의 </span></font></p><p><span class="ct lh"><font size="1">더 큰 </font></span><span class="ct lh" style="font-size: 12px;"><font size="1">박수소리가 더하여 지기를 바랍니다.</font><br></span>김필연 시인, 최정란 시인 등의 시조 문학인들과 만나 뵈워서 <br>무척 반가웠습니다. 편안히 귀가 하셨기를 바랍니다. <br>카이스트 합창단을 이끄시는 단장님은 성함을 못 여쭈웠지만 <br>반갑게 맞아 주셔서 고맙습니다.</p><p><br></p><p><font size="1">이런 기쁨과 즐거움의 원인이 <br>모두 다 지휘자 박인석박사와 단원 여러분의 덕이기에 <br>다시 한번 더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리고 
| <br>귀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큰 발전과 융성을 빕니다.</font> </p><xmp></xmp><a href=""></a><a href=""></a></td></tr></tbody></table>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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